| 과자ㆍ아이스크림도 '빨간 신호등'은 고르지 마세요." |
"빨간 신호등 과자는 피하세요"
소년한국일보 2010-05-14
'어린이 기호 식품 영양 성분 표시제'…총지방·포화지방·당 우선 표시
"과자ㆍ아이스크림도 '빨간 신호등'은 고르지 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어린이 기호 식품 영양 성분의 함량 색상ㆍ모양 표시제'의 기준 초안을 14일 공개했다.
신호등 표시제라 불리는 이 제도는 과자와 빵ㆍ햄버거ㆍ아이스크림 등의 어린이가 즐겨 먹는 식품의 영양소별 함량을 신호등처럼 빨간색ㆍ녹색ㆍ황색의 3단계 색깔로 식품 포장에 표시하도록 한 것이다. 이 색깔만 보면, 소아 비만의 원인이 되는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어린이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제품 포장에는 이들 성분마다 3단계 색깔이 각각 표시되는데, 빨간색의 경우 고열량 저영양 식품에 해당해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이 초안에 따르면, 간식류의 경우 영양 성분 중에서 총지방(100g당 9g)ㆍ포화지방(4g)ㆍ당(17g)이 각 기준(괄호 안)을 넘으면 빨간색이 칠해진다.
또 햄버거와 샌드위치 등 끼니를 대신할 수 있는 식사 대용품의 경우엔 총지방(12g)ㆍ포화지방(4g)과 당 대신 나트륨(600mg)에 빨간 신호등이 표시된다.
녹색 신호의 경우 지방이나 당ㆍ나트륨 등의 성분이 전혀 들어 있지 않거나 아주 적게 들어 있어 비교적 열량이 낮은 제품에 해당하며, 녹색과 빨간색 사이는 모두 황색 표시가 붙는다.
식약청이 이 초안에 따라 현재의 식품을 분류한 결과에서는 햄버거ㆍ샌드위치 76%, 초콜릿 74%, 아이스크림 58%, 빵은 42% 등 어린이 기호 식품 대부분에서 절반 이상이 고열량 저영양에 해당하는 빨간색 제품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에 어린이 기호 식품의 색상과 모양 표시 대상 품목을 정해 발표하고, 식약청은 소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기준안을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초콜릿·햄버거에 '빨간 신호등' 붙인다
한국경제 2010-05-14
시중 초콜릿과 햄버거 제품 70% 이상에 건강에 좋지 않다는 뜻의 '빨간 신호등'을 표시하는 방안이 추진 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운 영양소의 함량을 색으로 구별해 표시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성분의 함량 색상·모양 표시제'의 기준 초안을 공개했다.
이는 내년 1월부터 어린이가 즐겨 먹는 식품의 영양소별 함량을 적, 녹, 황의 3단계로 표시하도록 하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이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청은 이날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 관련 학술 세미나에서 영양소 함량 색상표시기준 초안을 공개했다.
이 제도는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운 총지방과 포화지방, 당류, 나트륨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식약청의 초안에 따르면 영양소별 적색 표시의 기준은 간식의 경우 총지방은 9g, 포화지방과 당은 각각 4g과 17g이다.
식사대용품에서는 총지방 12g, 포화지방 4g, 나트륨 600mg을 각각 기준으로 잡았다.
이는 간식으로 분류되는 과자나 음료수의 당이 17g이 넘으면 당 함량 표시 부위를 붉게 나타내야 한다는 의미다.
식약청이 이 기준으로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초콜릿은 최소 74%가 붉은 표시를 해야 하며 아이스크림과 빵류는 각각 최소 58%와 최소 42%가 적색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햄버거와 샌드위치 제품 중 적색 딱지가 붙는 제품은 76%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식품업계는 '낙인'을 찍는 것이라며 적색으로 표시하는 기준을 완화해 달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한국일보 2010-05-14
'어린이 기호 식품 영양 성분 표시제'…총지방·포화지방·당 우선 표시
"과자ㆍ아이스크림도 '빨간 신호등'은 고르지 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어린이 기호 식품 영양 성분의 함량 색상ㆍ모양 표시제'의 기준 초안을 14일 공개했다.
신호등 표시제라 불리는 이 제도는 과자와 빵ㆍ햄버거ㆍ아이스크림 등의 어린이가 즐겨 먹는 식품의 영양소별 함량을 신호등처럼 빨간색ㆍ녹색ㆍ황색의 3단계 색깔로 식품 포장에 표시하도록 한 것이다. 이 색깔만 보면, 소아 비만의 원인이 되는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어린이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제품 포장에는 이들 성분마다 3단계 색깔이 각각 표시되는데, 빨간색의 경우 고열량 저영양 식품에 해당해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이 초안에 따르면, 간식류의 경우 영양 성분 중에서 총지방(100g당 9g)ㆍ포화지방(4g)ㆍ당(17g)이 각 기준(괄호 안)을 넘으면 빨간색이 칠해진다.
또 햄버거와 샌드위치 등 끼니를 대신할 수 있는 식사 대용품의 경우엔 총지방(12g)ㆍ포화지방(4g)과 당 대신 나트륨(600mg)에 빨간 신호등이 표시된다.
녹색 신호의 경우 지방이나 당ㆍ나트륨 등의 성분이 전혀 들어 있지 않거나 아주 적게 들어 있어 비교적 열량이 낮은 제품에 해당하며, 녹색과 빨간색 사이는 모두 황색 표시가 붙는다.
식약청이 이 초안에 따라 현재의 식품을 분류한 결과에서는 햄버거ㆍ샌드위치 76%, 초콜릿 74%, 아이스크림 58%, 빵은 42% 등 어린이 기호 식품 대부분에서 절반 이상이 고열량 저영양에 해당하는 빨간색 제품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에 어린이 기호 식품의 색상과 모양 표시 대상 품목을 정해 발표하고, 식약청은 소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기준안을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초콜릿·햄버거에 '빨간 신호등' 붙인다
한국경제 2010-05-14
시중 초콜릿과 햄버거 제품 70% 이상에 건강에 좋지 않다는 뜻의 '빨간 신호등'을 표시하는 방안이 추진 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운 영양소의 함량을 색으로 구별해 표시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성분의 함량 색상·모양 표시제'의 기준 초안을 공개했다.
이는 내년 1월부터 어린이가 즐겨 먹는 식품의 영양소별 함량을 적, 녹, 황의 3단계로 표시하도록 하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이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청은 이날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 관련 학술 세미나에서 영양소 함량 색상표시기준 초안을 공개했다.
이 제도는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운 총지방과 포화지방, 당류, 나트륨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식약청의 초안에 따르면 영양소별 적색 표시의 기준은 간식의 경우 총지방은 9g, 포화지방과 당은 각각 4g과 17g이다.
식사대용품에서는 총지방 12g, 포화지방 4g, 나트륨 600mg을 각각 기준으로 잡았다.
이는 간식으로 분류되는 과자나 음료수의 당이 17g이 넘으면 당 함량 표시 부위를 붉게 나타내야 한다는 의미다.
식약청이 이 기준으로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초콜릿은 최소 74%가 붉은 표시를 해야 하며 아이스크림과 빵류는 각각 최소 58%와 최소 42%가 적색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햄버거와 샌드위치 제품 중 적색 딱지가 붙는 제품은 76%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식품업계는 '낙인'을 찍는 것이라며 적색으로 표시하는 기준을 완화해 달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